이재은 베트남 선교사님 보고 | 김동우 | 2019-0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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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껀터 소식 이 전에 껀터 소식을 전할 때 여러번 말씀을 드린 것 처럼 껀터 지역에는 수많은 한국 국적의 불법체류 아동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교육에 대한 혜택을 잘 받지 못한채, 한국 정부는 이들에게 손이 미치지 못하고 베트남 정부는 자국인이 아닌 관계로 무관심 합니다. 저와 아내는 오랫동안 준비하고 기다려온 끝에 마침내 오몬 지역에서 곧 한국어 교실을 열게 되었습니다. 1.오몬지역은 껀터시에 속해 있고 근처에 '톳놋(thot not)'과 '꺼도(co do)'와 껀터 시내의 중간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2.위 지역에는 한 집 건너 한 집이 한국 아이들이 살 정도로 한국에 시집 간 처녀가 많고 아울러 이혼하거나 도망쳐온 베트남 여인과 아이들이 많은 지역입니다. 3.오몬 지역의 오몬교회에서 시작하기로 하고 이번주엔 인민위원회에 저와 아내의 서류가 접수되고, 허락되면 오몬교회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당연히 한국어 교육은 무료교육이 전제 입니다. 이에 중요한 기도제목을 부탁드립니다. 1)오몬 지역의 인민위원회에서 우리의 한국어 교실이 허락 나도록. 2)아내와 제가 이 지역까지 안전하게 다녀 오고 건강하게 이 일을 하도록. (우리집-오몬까지 자동차로 30~40분 거리.) 3)한국어 교실을 여는데 필요한 제반 비용이 채워지기를. 껀터에 와서 그동안 이 일을 위해서 땅을 갈고, 씨를 뿌리고, 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껀터 지역에 한국의 불법체류 아동이 10,000명이 훨씬 넘습니다. 우리가 이 아이들을 다 감당 할 순 없지만 이 작은 시작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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